배우 류현경이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경쟁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4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엔 김동현 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 허남웅 평론가, 민병훈 감독, 배우 권해효, 류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류현경은 단편 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것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좋아해왔는데 서울독립영화제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오면서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 관점, 시선을 지닌 작품에 매력을 느끼고 흥미를 느껴서 그 안에서 굉장히 즐거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런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스태프와 마음이 하나 되는 순간, 그리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마음이 모아지는 순간에 기쁨과 희열을 느꼈는데 심사도 그런 과정이었고, 관객분들도 기쁨과 희열을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12월4일까지 총 9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린다.
한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인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단편과 장편으로 분리해서 진행, 각각 대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선정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배우 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에는 권해효, 조윤희 배우가 주관 배우로 함께한다. 개막작은 민병훈 감독이 연출한 '기적'이 선정됐고, 개막식 사회는 권해효와 류시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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