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한국 도깨비를 이미지로 접근하는 학술토론회를 오는 5일 개최한다. 올해는 '도깨비의 교류와 이해', '문화관광' 등을 주제로 열린 이전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한국 도깨비, 이미지로 접근하다' 주제로 진행한다.
이윤선 전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이 좌장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김성범 섬진강 도깨비마을 촌장, 박미경 교토대학교 문학연구과 강사, 김성구 전 국립경주박물관장 등이 발제한다.
토론에는 김진우 유물 수집가, 조준원 곡성문화원 박사, 최명덕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토론회에 참가하는 유물 수집가는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도깨비 형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섬진강 도깨비마을 관계자는 "행사학술토론회는 곡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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