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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강원 동부전선서 탈북 추정 인원 포착… ‘진돗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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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軍, 강원 동부전선서 탈북 추정 인원 포착… ‘진돗개’ 발령

입력
2020.11.04 09:05
수정
2020.11.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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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 강원도 철원 6사단 전방 GOP부대 장병들이 철책선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4년 말 강원도 철원 6사단 전방 GOP부대 장병들이 철책선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한국일보 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4일 강원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를 발령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저녁, 미상 인원 1명이 북측에서 철조망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인원이 민간인인지, 군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해당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했다. 평시에는 '진돗개 셋'을 유지하다가 북한군 침투가 예상되면 '둘', 적의 침투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하나'로 격상된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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