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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힐러리·빌 클린턴 "분열 치유할 바이든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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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힐러리·빌 클린턴 "분열 치유할 바이든에 투표"

입력
2020.11.04 08:51
수정
2020.11.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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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투표 인증샷 올린 힐러리·빌 클린턴 부부

빌 클린턴(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이 미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함께 찍은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빌 클린턴 트위터 캡처

빌 클린턴(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이 미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함께 찍은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빌 클린턴 트위터 캡처

2016년 미국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쟁 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그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인증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투표했다. 기분이 좋았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낙담하지 않으면 수확을 거둘 수 있다"며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캡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캡처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힐러리 전 장관과 함께 마스크를 쓰고 찍은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힐러리와 나는 방금 자랑스럽게 조 바이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과 해리스는 분열을 치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며 "아직 안 했다면 오늘 투표하라"고 독려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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