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인기가 뜨겁다. YG 제공
블랙핑크(BLACKPINK)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9억뷰를 돌파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26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9억뷰를 넘어섰다.
지난 6월 11일 8억뷰를 기록한지 약 145일 만. 공개된지 3년이 넘은 곡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억대뷰 앞자리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뚜두뚜두 (DDU-DU DDU-DU)', 'Kill This Love', '붐바야' 뮤직비디오에 이어 10억뷰 대기록 청신호를 켠 셈이기도 해 주목된다.
2017년 6월 발표된 '마지막처럼'은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와 로맨틱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이다.
이 노래는 당시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여름을 강타한 유튜브 최고의 곡 TOP 25’에 이름을 올렸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랙핑크의 억대뷰 영상은 총 22편에 이른다. 이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르게 늘어 현재 5250만 명에 육박, 전 세계 아티스트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한편, 블랙핑크 앨범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차트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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