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포장마차와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두정동에 거주하는 40~70대(천안 285~289번) 5명이 2일 검체 채취를 거쳐 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 286번은 아산 60번이 다녀간 A식당(포장마차)의 직원(281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 60번은 지난달 25일과 27일 A식당을 다녀갔으며, 천안 287번 확진자도 26일 이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288번 확진자(50대)와 289번 확진자(70대) 역시 지난달 27일 A식당을 방문했다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시는 2일까지 A식당을 방문한 6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로써 지표감염자 아산 60번과 연관된 확진자는 아산의 직장 동료 5명을 포함해 사우나 방문자 등 26명으로 늘었다.
천안 285번 확진자는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