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양GLC, 더원로지스, 태웅글로벌 3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입주기업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5만TEU 이상의 물동량과 1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기업은 최대 50년간 저렴한 임대료(기본임대료 월 ㎡당 258원, 우대임대료 129원)와 지방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항 항만배후단지는 컨테이너부두와 인접한 자유무역지역으로서 광양항 컨테이너화물의 20% 이상이 경유하는 물류 중심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만·물류업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입주기업 모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배후단지 추가 확보를 통해 신규 화물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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