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요정' 오마이걸 유아가 마성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키치한 소녀로 변신했다.
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남성 매거진과 함께한 유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YooA in Wonderland'란 콘셉트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어우러진 화보에서 유아는 그만의 공상과 상상을 화보 속에 마음껏 표현해내며 빨려들 것 같은 마성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동화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이번 화보는 엉뚱하면서 키치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젠가 오마이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면 어떤 타이틀이 좋을지에 관한 질문에 "'미운 오리 새끼'가 떠올라요. 무리와 다른 모습 때문에 외톨이처럼 지내던 미운 오리 새끼가 뒤늦게 자신이 아름다운 백조였다는 걸 깨닫잖아요. 오마이걸도 비슷한 것 같아요. 처음엔 미운 오리 새끼 인줄 알았으나 이제는 어엿한 백조가 됐으니까요"라고 답했다.
또한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거울을 보면서 늘 연기연습을 해요. 제 얼굴과 표정에 대해 탐색을 하는 거죠. 어느 날 얼굴을 관찰했는데 전혀 순수해 보이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일상의 아주 사소한 생각까지 바꾸려고 했어요. 그래야 눈빛이 맑게 변하더라고요. 어느 순간 제가 정말 달라져 있더라고요"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와 함께한 더 많은 이야기와 화보는 지큐 코리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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