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4단계 BK21 사업 2개팀 선정

7년간 47억 원 사업비 확보

선문대. 한국일보 자료사진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교내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충남 스마트 클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과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교류와 확산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팀’이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BK21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구 구조 변화 등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ㆍ박사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단과 교육팀은 올해부터 7년간 각각 33억원, 14억원 등 모두 47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국어국문학과는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충남 스마트 클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석ㆍ박사과정의 대학원생에게 각각 월 70만원과 130만원의 연구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구지원을 통해 충남의 환경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산ㆍ학 연구와 산업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교류와 확산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팀’은 한국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아시아 문화 교류 확산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