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 각방살이를 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정훈희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는 어디 있냐는 질문에 "그 남자는 따로 살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따로 사는 게 너무 편하다"라며 "각방살이한 지 15년 됐다. 50대 중반에 갱년기가 심해졌다. 남편, 애들, 형제들도 다 보기 싫었다. 그래서 '각방 쓰자. 되도록 마주치지 말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다 딴 살림 차리면 어떡해요?"라고 제작진이 묻자 정훈희는 "젊어서도 그 꼴 봤는데 늙어서 나이 들어서 왜 못 봐"라고 쿨하게 답했다.
그는 "소크라테스도 악처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철학이 나오는 것이다. 나쁜 놈도 옆에 있을 때 울타리가 되는 것이지. 없는 거 보단 낫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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