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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에게해 강진 피해 터키ㆍ그리스 정상에 위로전

입력
2020.11.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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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명복 빌고 유족에게 위로 전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왕태석 선임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최근 유럽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터키와 그리스 정상에게 “원활한 사고 수습을 기원한다”며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보낸 위로전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고 수습과 함께 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조기 안정을 기원했다.

앞서 에게해 해역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터키에서 73명이, 그리스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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