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70대 후반 여성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전북도는 2일 전주에 사는 70대 후반 여성이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직접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조절되지 않은 대사성 산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이다.
이 여성은 지난 9월 2일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후 폐렴증상이 발견돼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달초부터 산소포화도가 낮아져 기관삽관 후 인공호홉기 치료를 시작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증상이 더욱 악화돼 '지속적 신대체요법'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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