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가 34년 만에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2일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사진은 이춘재가 출석하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501호 법정. 뉴시스
경기 화성지역 연쇄살인범인 이춘재(56)가 2일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은 내가 맞다"라고 법정 진술했다.
이춘재는 이날 오후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가 맡은 '화성 8차 사건' 재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재판은 누명을 쓰고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의 재심 재판으로, 이춘재는 이날 피고인이 아닌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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