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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칼에 찔린 의뢰인 앞에 나타난 의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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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칼에 찔린 의뢰인 앞에 나타난 의인은 누구?

입력
2020.11.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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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의인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인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의인을 찾는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5회에서는 40년 전 자신을 살려준 사람을 찾는다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의뢰인은 "40년 전 강도에게 칼을 찔린 적이 있다. 그때 나를 살려주신 분을 찾으려고 나왔다. 한 번도 그분을 잊어본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깜짝 놀란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자세히 얘기 좀 해달라"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의뢰인에 따르면 당시 퇴근하던 의뢰인 앞에 강도가 나타나 칼을 휘둘렀고 즉시 의뢰인이 과다 출혈로 쓰러졌지만 도와주는 사람은 하나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의뢰인은 세상이 각박한 걸 느껴야 했다며 당시 벌어졌던 사건들을 하나씩 털어놓는다.

이에 서장훈은 "다들 왜 그랬을까?"라며 의아해하고 이수근은 "그 시절엔 그랬나 보다. 1970년대 사정은 우리도 잘 모르니까"라며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이야기의 결말을 들은 이수근은 "굳이 의인을 안 찾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당황하고 의뢰인은 "그런 분 아니다"라며 방어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40년 전 의뢰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지 우리가 몰랐던 1970년대 이야기와 훈훈한 미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85회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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