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통령·민주당 동반 하락"... 文 부정평가 다시 50%대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통령·민주당 동반 하락"... 文 부정평가 다시 50%대로

입력
2020.11.02 13:00
0 0

리얼미터 조사, 대통령 지지율 긍정 44.9%, 부정 50.9%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4.8%...국민의힘은 28.9%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친환경 이동수단, 깨끗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친환경 이동수단, 깨끗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0.7%포인트 하락해 44.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9%로 1.3%포인트 오르며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0%포인트로 오차범위 바깥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대구·경북(4.5%포인트), 서울(3.4%포인트), 여성(3.8%포인트)에서 많이 하락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1주택자 재산세 완화 기준과 대주주 요건 완화 등 논란에 당정 간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가을철 전세난 영향도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여전히 오차범위 바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 지지도 역시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려 34.8%로 나타났다. 진보층(0.2%포인트)과 중도층(2.3%포인트)에서 모두 지지도가 하락했다. 그 사이 국민의힘 지지도는 1.6%포인트 올라 28.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5.9%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이 밖에 국민의당은 0.1%포인트 올라 6.9%, 열린민주당은 0.6%포인트 하락해 6.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려 4.8%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진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