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이 단체 메신저방의 답글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가 대진표 추첨을 위해 서울로 향했다.
열차 안에서 김기태는 선수들의 단체 메신저방에 공지사항을 올렸다. 선수들의 답장 내용은 비슷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전현무는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 것 같다"고 했다. 김기태는 "답글을 이렇게 달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차마 말을 못했다"며 "선수들의 개인적인 생각을 듣고 싶다. 선수들이 똑같은 답을 한다"고 말했다.
김기태는 "내가 답글을 자주 읽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누가 답장을 보내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김기태는 "내가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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