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자녀 2명 확진 판정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에서 30일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80번째 확진자는 30대 여성이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부모님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8일 이후 53일 만이다.
이날 이 여성의 두 자녀도 코로나19 양상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자녀들이 다닌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원생들을 전원 귀가시켰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