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감독이 1년 만에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상협 감독은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리마인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았던 김상협 감독은 "종영 1년이 지났는데도 이런 자리가 마련돼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언박싱 시간도 진행됐고, 무대에 방역 물품이 담긴 멋진 선물 상자가 등장했다. 이어 '어쩌다 발견한 하루' 하이라이트를 재편집한 영상도 상영됐다.
시청 후 김상협 감독은 "세계관도 복잡하고 감정선이 다양한데 그 안에서 배우들이 잘 해준 것 같다. 감회가 새롭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윤 또한 "큰 스크린으로 다시 보니 느낌이 색다르다. 더운 날 촬영을 시작해 추운 날 촬영을 마무리했는데 뭔가 한 여름 밤의 꿈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방송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윤 로운 이재욱이 주연으로 활약했고, 독특한 세계관과 풋풋한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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