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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국악 신동 김다현, 충북도 홍보대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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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국악 신동 김다현, 충북도 홍보대사됐다

입력
2020.10.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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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국악신동 김다현양이 30일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충북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충북도 제공

트롯·국악신동 김다현양이 30일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충북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충북도 제공



12세 트롯ㆍ국악 신동 김다현 양이 충북도 홍보대사가 됐다.

김 양은 30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로부터 충청북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김 양은 “제가 가진 음악적 재능으로 고향 충북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양은 당장 11월 1일 청남대 가을 축제인 13회 청남대국화전시(10월 24~11월 8일) 홍보에 나선다. 청남대 야외전시장에서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단장 이진웅)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국악 및 트롯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김 양은 최근 MBN의 ‘보이스트롯’에서 청아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감정표현으로 준우승을 차지, 일약 트롯계 샛별로 떠올랐다.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최우수상(2019), 전국 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최우수상(2018) 등 국악경연 대회를 휩쓴 국악 영재이기도 하다.

김 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의 4남매 중 막내이다.

이시종 지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롯 요정을 홍보대사로 모셔 기쁘기 그지없다”며 “다현 양의 톡톡튀는 매력으로 널리 충북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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