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트롯ㆍ국악 신동 김다현 양이 충북도 홍보대사가 됐다.
김 양은 30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로부터 충청북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김 양은 “제가 가진 음악적 재능으로 고향 충북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양은 당장 11월 1일 청남대 가을 축제인 13회 청남대국화전시(10월 24~11월 8일) 홍보에 나선다. 청남대 야외전시장에서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단장 이진웅)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국악 및 트롯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김 양은 최근 MBN의 ‘보이스트롯’에서 청아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감정표현으로 준우승을 차지, 일약 트롯계 샛별로 떠올랐다.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최우수상(2019), 전국 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최우수상(2018) 등 국악경연 대회를 휩쓴 국악 영재이기도 하다.
김 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의 4남매 중 막내이다.
이시종 지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롯 요정을 홍보대사로 모셔 기쁘기 그지없다”며 “다현 양의 톡톡튀는 매력으로 널리 충북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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