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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리그' 위키미키 최유정, 2NE1 향한 팬심 "데뷔 전부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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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리그' 위키미키 최유정, 2NE1 향한 팬심 "데뷔 전부터 좋아했다"

입력
2020.10.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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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오른쪽)이 '아이돌리그'에서 2NE1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스타티비 제공

최유정(오른쪽)이 '아이돌리그'에서 2NE1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스타티비 제공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2NE1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오는 31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스타티비 '아이돌리그'에는 위키미키가 출연한다.

최유정은 시작부터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최유정을 웃게 한 사람은 '아이돌리그'의 '달사장님' 산다라박이었다. 최유정은 "데뷔 전부터 2NE1을 좋아했다"며 "YG 엔터테인먼트 오디션도 보고, 굿즈 후드티도 샀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이제 구할 수도 없는 후드티"라며 "저도 위키미키를 알고 있었다. 무대를 보고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라 생각했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서은광은 두 사람의 합동 무대를 제안했다. 2NE1의 데뷔곡인 '파이어(Fire)'에 맞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최유정 산다라박은 노래가 끝나자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서은광이 산다라박에게 "나중에 듀엣을 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숨도 쉬지 않고 "네"라고 대답하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위키미키의 성덕(성공한 덕후)은 최유정뿐만이 아니었다. 산다라박은 "촬영 쉬는 시간에 들었는데, 멤버 중에 비투비 팬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엘리였다. 서은광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자, 엘리를 포함한 모든 위키미키 멤버들은 돌고래에 빙의해 환호성을 내질렀다. 최유정은 엘리를 끌어안으며 "우리 진짜 성공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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