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원봉사센터에 1만 2800장 기부
인기가수 임영웅씨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 회원들이 연탄 나눔에 나섰다.
30일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임영웅 대구경북 팬클럽 회원들은 이날 연탄 1만2,800장(9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센터는 이 연탄을 대구쪽방상담소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구지역 취약계층 70가구에 나눠준다. 또 경주시자원봉사센터와 노인복지센터 3곳 등을 통해 20가구에 전달된다.
팬클럽은 앞서 지난 7월에도 폭염기간 노인과 한부모가정, 쪽방거주 대상자에게 희망 꿈드림 드림팩 300박스를 전달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대구·경북 회원들은 "조금 빨리 찾아 온 겨울에 취약계층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따뜻한 정성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한 팬클럽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나누면서 따뜻한 겨울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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