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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11월 6일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1' 발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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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11월 6일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1' 발매 확정

입력
2020.10.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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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가 1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페포니뮤직 제공

잔나비가 1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페포니뮤직 제공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어린 시절 그리운 추억을 소환하며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잔나비는 2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1'의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오는 11월 6일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 소년이 늦은 밤 홀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90년대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오래된 가구와 옛날 컴퓨터 등의 인테리어와 낡은 브라운관을 통해 보이는 둘리 만화까지 추억 가득한 평범한 하루가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 2집 '전설'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잔나비의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1'은 지나간 무언가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잔나비만의 음악,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최정훈은 '잔나비 소곡집 1'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어떤 앨범보다 의미가 짙다. 잔나비 음악의 청사진을 담게 될 3집에 대한 욕심과 집념은 잠시 제쳐두고, 지나칠 뻔한 우리의 본분을 깨닫게 해 준 고맙고 착한 앨범"이라고 소개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한편, 가을 감성과 그리운 추억을 담아낸 잔나비의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1'은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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