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발판 마련"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0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에 부산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독서 친화적 직장을 인증함으로써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과 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전 직원이 독서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는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독서문화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동기부여, 독서 분위기 조성,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 추진사업으로 △독서토론모임 ‘독서공방’ 운영 △독후감 공모전 우수작 시상 △함께 읽어 좋은 책 도서추천 이벤트 실시 △구정자료실 도서대여 및 독서공간 마련 △청사내 각 층별 소통공간을 만들어 도서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독서 경영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월 권장도서를 선정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권장도서를 읽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 경험 공감·소통을 위한 독서토론모임 ‘독서공방’을 개최해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직장 내에서 동료들과 함께 책을 읽고 공유하는 문화는 조직과 개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독서경영 우수 인증기관에 걸맞은 직원들의 창의력 증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화와 웹툰을 주제로 한 ‘연제만화도서관’을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연제만화도서관은 전국 처음으로 건립되는 만화 전용 특화 공공 도서관으로,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책부터 최신 인기 웹툰까지 모두 아우르는 장소로 꾸밀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