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과 유인나의 상반된 분위기가 포착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오늘(29일), 생각에 잠긴 쓸쓸한 분위기의 전지훈(문정혁)과 예리한 눈빛으로 인터폴 국장 반진민(김태우)과 마주하고 있는 강아름(유인나)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날(28일) 방송에서 전지훈과 강아름은 소피(윤소희)의 죽음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전지훈은 상부의 지시로 소피의 최측근인 강아름을 밀착 감시하게 됐고, 강아름은 소피의 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남자와 사투를 벌였다.
괴한의 정체가 궁금증을 증폭한 가운데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임주환)의 범상치 않은 재회가 짜릿한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아내 강아름이 소피의 일을 파헤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데릭 현의 복잡한 감정까지 교차되며 이들의 예측 불가한 첩보전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전지훈과 강아름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각에 잠긴 전지훈의 깊은 눈빛에는 그리움이 묻어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진짜 내가 사실대로 말했다면 우리가 안 헤어졌을까?"라는 전지훈의 후회도 포착된바, 어떤 상황에서도 비밀을 지켜냈던 그가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반면, 강아름의 열혈 추적은 더욱 뜨겁게 불타오른다. 무슨 일인지 반진민과 마주 앉아 있는 강아름. 그의 말을 경청하는 강아름의 눈빛이 예리하게 빛난다. 소피의 죽음을 홀로 쫓던 강아름이 듣게 될 진실은 무엇일까. 반진민과의 만남은 강아름이 첩보전에 깊숙이 휘말리게 될 것을 예고하며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전지훈과 강아름에게 결정적 변화가 찾아온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과거 전지훈과 강아름이 이혼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두 사람의 감정선에 중요한 회차가 될 것"이라며 "또한, 소피의 죽음을 파헤치는 강아름이 뜻밖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4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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