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학교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국민 100체력인증센터'를 전남 영암캠퍼스 내 복지회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체력인증센터는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건강유지 및 질병예방을 위해 필요한 체력기준을 제시하고, 체력상태에 따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과학적 체력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인근 강진스포츠클럽과 영암교육지원청 등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과 전문체육 선수들의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측정 등을 실시하고 건강증진에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있다"며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공집(세한대 교수)체력인증센터장은 "대학·실업팀 등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대불산단 등 지역 내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민 건강증진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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