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개뼈다귀'의 마지막 멤버로 밝혀졌다.
이성재는 다음 달부터 방송될 채널A '개뼈다귀'를 통해 '70년생 개띠' 동갑내기들인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성재는 28일 제작진을 통해 "사회에서 동갑 친구를 사귀기 힘든 시기인데, 한 번에 친구 세 명을 사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개뼈다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예고편에서 '(어딘지 허술한) 도베르만'으로 묘사됐던 이성재는 "내 머릿속 이미지로는 김구라가 불도그, 박명수는 불테리어, 지상렬은 시추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백세시대, 인생의 절반을 지낸 친구들끼리 때로는 오순도순, 때로는 티격태격하며 재밌게 얘기하고 즐기면서도 위로하고 공감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삶을 대하는 자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재는 "제가 살아온 삶 자체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저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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