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명대 등 6개 대학, 부산시와 '공유대학플랫폼' 구축 협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명대 등 6개 대학, 부산시와 '공유대학플랫폼' 구축 협약

입력
2020.10.28 14:54
0 0

내년 1학기부터 유라시아플랫폼서
AI 기반 창업 마케팅 과목 공동 운영

동명대 등 6개 대학이 28일 부산시와 '공유대학 플랫품 구축'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 등 6개 대학이 28일 부산시와 '공유대학 플랫품 구축'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부산시와 동명대 등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28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갖고, AI 기반 창업 마케팅 과목 공동 운영 등의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시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는 △공유대학 플랫폼 공동 운영 △인력양성 공동교육과정 개발 △상호협력프로그램 및 컨텐츠 공동 기획 개발 △상호협력 및 행·재정적 지원 △공유대학관련사업 추진 시 적극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번 공유대학 플랫폼은 각 대학 LINC+사업단이 주축이 된 협력 모델로,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 6개 대학이 공동 수업을 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참여 대학들은 내년 1학기부터 ‘AI기반 창업마케팅’ 과목을 개설하고, 부산시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공간을 대여해주며, 대학들은 교수 1명씩을 투입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이다. 향후에는 AI융합 학과를 공동 운영하는 게 목표다.

‘부산형 공유대학(University System of Busan, USB)’은 교육부의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디지털신기술인재양성혁신공유대학사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학 모델의 하나로 공유대학 지원을 강조(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 발표)한 바 있다. 대학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등 공유성장형 고등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공유대학체제를 통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이 그 골자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새로운 디지털 교육모델을 통해 부산의 모든 대학이 공유와 협력의 에너지로 지역 발전을 선도, 부산의 청년창업율 제고와 기업 경쟁력 강화의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대학 발전이 시 발전의 성장동력임을 잘 알고 있다”며 “공유대학 플랫폼을 통해 지역에서 더 좋은 커리큘럼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정홍섭 동명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6개 대학 교무처장, LINC+사업단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목상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