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톱 혼성밴드 자우림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우림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를 연다"라고 전하면서 "공연 즈음 동명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잎새에 적은 노래'라는 제목처럼 차분하고 서정적인 느낌의 마치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듯한 분위기 아래 철학적인 곡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하면서 함성을 최대한으로 자제한 공연을 생각하던 중, 이전에 자우림의 공연이 폭발적인 라이브로 에너지를 발산했었다면 이번에는 방향을 바꿔 음악이 지닌 에너지를 관객들 스스로 사유하고 깊이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연장 방역은 물론 관객 전원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자우림 단독 콘서트로는 2년여 만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관객분들이 마음 놓고 공연을 즐기며 위안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6월 미니 앨범 '홀라!(HOLA!)'를 발매하고 코로나19에 힘들어하는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물했던 자우림은 연말을 맞이해 차분하고 서정적인 싱글 '잎새에 적은 노래'를 발매하며 그 맥락을 같이 하는 공연을 통해 대중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준비 중이다.
한편 자우림의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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