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누적 9명으로
경기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 학교 학생 A(포천시 118번)군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27일 추가 검사 과정에서 학생 5명과 교직원 3명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일부는 재검을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A군은 24일부터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교육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포천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는 물론 인근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서도 학생 등교를 임시 중지한 뒤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700여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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