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세균 "노무현과 행정수도 미래 그렸는데"...세균맨이 노통을 추억한 까닭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세균 "노무현과 행정수도 미래 그렸는데"...세균맨이 노통을 추억한 까닭은

입력
2020.10.27 17:06
0 0

"행정 비효율 상당…세종의사당 설치 서둘러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세균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세균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상하며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신속히 결정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정 총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노무현 후보님과 함께 '행정수도'의 미래를 그린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세종시의 예전 모습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눈부시게 성장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이제 속도를 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으로 완성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그 첫 단추가 세종의사당 건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힘을 모아 국회법을 개정하고 건립 규모와 입지를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가장 젊은 도시 세종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가발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했다.

정 총리의 발언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0차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및 혁신성장기반 조성방안' 등을 논의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 자리에서도 정 총리는 "현재 국회와 행정부가 멀리 떨어져 있어 행정 비효율과 낭비가 상당하다"며 이를 해소하려면 세종의사당 설치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예산 편성을 마치겠다고 한 가운데 적극 지원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소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