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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배진영 "부상으로 컴백 연기, 무대의 절실함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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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배진영 "부상으로 컴백 연기, 무대의 절실함 깨달았다"

입력
2020.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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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IX 배진영이 부상으로 인해 컴백이 연기된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CIX 배진영이 부상으로 인해 컴백이 연기된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CIX 배진영이 부상으로 인해 컴백이 연기된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CIX는 27일 세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시간' 발매 기념 온라인 언론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초 CIX는 지난 6월 30일 세 번째 EP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멤버 배진영의 족근관절 염좌 부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컴백을 연기한 바 있다.

배진영은 부상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끝에 지난 8월 전문의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배진영의 합류로 완전체를 회복한 CIX는 중단했던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해 한층 높아진 완성도의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날 배진영은 자신의 부상 회복 여부에 대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고 다시 한번 밝힌 뒤 "그동안 팬분들, 스태프분들께 너무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 죄송했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무대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더욱 많이 깨달아서 컴백 활동을 통해 팬분들과 더 많은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녕, 낯선시간'은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에 이은 CIX의 'HELLO' 시리즈 대서사의 마지막 장이다. CIX는 3연작 시리즈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안무팀, 프로듀서, 작사, 작곡자, 뮤직비디오팀, 포토그래퍼 등 모든 스태프를 변경 없이 작업했다.

새 타이틀곡 '정글(Jungle)'은 구원받고자 하는 대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비트의 팝 댄스곡이다. 오르간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과 강렬한 리듬, 거친 샤우팅과 호흡을 직관적인 표현함으로써 듣는이들에게 강한 여운을 자아낸다.

'안녕, 낯선시간'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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