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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타계로 에코프로EM 포항공장 착공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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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타계로 에코프로EM 포항공장 착공식 연기

입력
2020.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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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9일로 예정됐지만 미뤄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018년 4월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공장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018년 4월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공장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와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의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EM)의 경북 포항공장 착공식이 연기됐다.

2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EM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5일 타계함에 따라 당초 29일로 예정된 포항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잠정 연기했다. 에코프로EM은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자본금은 총 1,200억원이며 이중 에코프로비엠이 60%, 삼성SDI가 40%를 각각 투자했다.

에코프로이엠은 내년 12월까지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7만3,196㎡에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포항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전량 삼성SDI에 공급된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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