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없었다면 성장률 2% 중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9% 성장률을 나타냈다"라며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위기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한다"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은 성장률 0.5%포인트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중순 코로나 재확산 영향은 매우 뼈 아프고 아쉬운 부분"이라며 "당초 예상대로 코로나19 재확산 없이 2분기 수준의 소비 회복세가 지속됐다면 3분기 2%대 중반 수준의 성장도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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