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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사의견 요청했지만 尹이 내사람 드러난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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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사의견 요청했지만 尹이 내사람 드러난다 거부”

입력
2020.10.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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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인사안 다 짜놓았다" 주장 반박…답변 거부하다 뒤늦게 공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에 대한 종합감사가 정회되자 감사장을 나가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에 대한 종합감사가 정회되자 감사장을 나가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이뤄진 검찰 인사 당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로 인사안을 먼저 달라고 요구하며 힘겨루기를 한 정황이 나왔다.

추 장관은 26일 국회 법사위의 종합국감에서 "1월 고위 간부 인사에서 법무부는 검찰총장에 의견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며 "당시 검찰총장은 유선상으로 '의견을 먼저 주면 내 사람이 다 드러난다'며 의견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어 "(윤 총장이) 도리어 법무부 장관이 인사안을 제출하면 그때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게 다다"라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밤 늦게 국감이 마무리될 무렵 따로 발언권을 얻어 당시 윤 총장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석열 총장이 "인사안을 다 짜놓고 그런 식으로 인사하는 법이 없었다"고 말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당시 윤 총장은 "나에게 인사 초안을 짜라고 해서 '검찰국에서 기본안이라도 주셔야 제가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더니 '인사권자가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인사안이 청와대에 있다. 의견 달아서 보내 달라고 했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당시 대화 내용에 대해 질의하자 "상대방이 있는 것이라 제가 임의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비껴갔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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