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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목표=빅히트 최강 막내"...투모로우바이투게더, BTS 이을 '디스코 열풍' 주역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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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목표=빅히트 최강 막내"...투모로우바이투게더, BTS 이을 '디스코 열풍' 주역 될까

입력
2020.10.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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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성숙해진 청량함으로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빅히트 최강 막내'이자 '4세대 아이돌'의 대표 주자를 노린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성숙해진 청량함으로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빅히트 최강 막내'이자 '4세대 아이돌'의 대표 주자를 노린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성숙해진 청량함으로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빅히트 최강 막내'이자 '4세대 아이돌'의 대표 주자를 노린다.

26일 오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3집 'minisode1 : Blue Hour'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미니앨범 'minisode1 : Blue Hour'는 지난해 3월 데뷔 이후 이들이 선보여 온 '꿈의 장' 시리즈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다섯 멤버들이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로, 친구 관계의 변화로 인해 모든 게 낯설어 보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휴닝카이는 "오랜만에 청량 콘셉트로 돌아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준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모아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빈은 "앨범 명인 'Blue Hour'는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다채롭고 복잡한 색을 띈 하늘색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하며 '꿈의 장' 시리즈를 통해 또 한 번 소년들의 변화를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첫선을 보인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으로,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빅히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을 주축으로 방시혁 프로듀서 등이 참여해 '빅히트가 해석한 새로운 디스코' 장르의 탄생을 알린 이번 곡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에 이어 디스코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이후로 항상 긴 제목의 타이틀곡을 선보여왔던바, 이번에도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라는 독특한 제목으로 컴백을 알렸다.

이에 대해 연준은 "이번에도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조금 놀라긴 했지만 이제는 제목이 짧으면 조금 서운할 것 같기도 하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이번 타이틀 곡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곡이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서 디스코 열풍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이번 앨범 역시 직접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연준은 "멤버들 모두 열심히 가사를 쓰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열심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꼽은 새 타이틀곡 '핵심 포인트'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안무다. 범준은 "전체적으로 저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특히 안무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는데, 군무뿐만 아니라 멤버 개개인의 댄스 파트를 구성해 새로운 느낌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닝카이는 "모자와 코트를 활용해 춤을 춰야 해서 실수도 잦았고, 어려웠다. 그렇지만 많은 노력 끝에 이제는 능숙해졌다"라며 "특히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이 온라인 콘서트에서 선보이신 'Filter' 무대에서 모자 등을 이용하시는 것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휴닝카이는 "빅히트 최강 막내, 4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라는 수식어가 듣고 싶다"라고 말했고, 태현은 "무대 맛집,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또 연준은 "청량 콘셉트의 끝판왕이자, 어떤 콘셉트도 소화해내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들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은 국내외 선주문량은 이미 4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신기록을 경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휴닝카이는 "저희를 기다려주신 모아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 응원에 힘을 얻어 저희도 더 힘을 내서 행복과 힘을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 공개에 이어 오후 7시 엠넷 'TOMORROW X TOGETHER Comeback Show : Blue Hour'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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