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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 30년을 한눈에… 달서경찰 3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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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 30년을 한눈에… 달서경찰 30년사 발간

입력
2020.10.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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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쪽 7편 분량으로 달서경찰 직원들이 직접 편집
달서구, 달서경찰 변천사, 직원 모습 등 담아

대구 달서경찰서가 개서 3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달서경찰 30년사'. 달서경찰서 제공

대구 달서경찰서가 개서 3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달서경찰 30년사'. 달서경찰서 제공


대구 달서경찰서가 개서 30주년을 집대성한 ‘달서경찰 30년사’를 발간했다.

26일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달서경찰 30년사’는 1990년 달서경찰서가 생길 때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달서구, 대구경찰과 달서경찰서의 발전과 변화상을 집대성했다.

30년사는 대구와 달서구의 발전 과정을 담은 1ㆍ2편, 대구경찰과 달서경찰서의 역사가 담긴 3ㆍ4편으로 구성됐다. 5편에는 경찰서 각 부서와 지구대, 파출소 업무의 변화 과정 등을 비롯해 각 부서, 지구대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6편은 그 동안 달서경찰서가 처리한 사건사고와 기구변천역사, 7편 통계, 8편 이색경찰관, 경찰복제변화과정, 편집위원명단 등이 실렸다.

30년사 발간은 지난 5월 본격화했다. 자료수집부터 정리, 편집까지 달서경찰서 직원들이 도맡아 했다. 75주년 경찰의 날인 지난 21일 6개월만에 636쪽 분량의 30년사를 내 놓았다.

달서경찰서는 대구 지역 도심 확장과 대규모 아파트 건설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면서 1990년 10월 5일 문을 열었다. 대구 7번째 경찰서다. 이후 달성경찰서가 편입되고, 성서 및 강북경찰서가 새로 생겨 대구지역 경찰서는 모두 10개로 늘었다.

개서 당시 달서경찰서는 번듯한 청사조차 없이 성서공단 내 임차부지 가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1년 뒤 현 위치에 새로 지어 옮겼다. 2005년 성서경찰서가 신설돼 분리됐다.

달서경찰서는 지난 7월 청사 노후와 민원인 편의 증대를 위해 50여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 모습으로 단장했다.

최용석 달서경찰서장은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그 발자취를 책으로 묶어 정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과거의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아 시민을 위한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경찰서 전경. 달서경찰서 제공

대구 달서경찰서 전경. 달서경찰서 제공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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