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탐슨 결승골' 전자랜드, 오리온에 역전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탐슨 결승골' 전자랜드, 오리온에 역전승

입력
2020.10.25 17:26
0 0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전자랜드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역전에 성공하자 유도훈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전자랜드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역전에 성공하자 유도훈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전자랜드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에릭 탐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오리온을 73-71로 제압했다. 개막 4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20일 서울 삼성에 일격을 당했던 전자랜드는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반면 상승세를 타던 오리온은 2년 7개월 만의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탐슨은 71-71로 맞선 4쿼터 종료 1.5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탐슨은 1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정영삼(10점) 김낙현(19점) 이대헌(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이승현(13점 9리바운드)과 한호빈(15점)이 제몫을 했지만 이대성(11점)이 기대에 못 미쳤다.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 김낙현 이대헌 정영삼의 3점슛 릴레이로 전세를 뒤집었다. 오리온은 다시 66-71로 뒤진 종료 1분 2초 전에 이대성의 돌파로 2점을 추격했고, 26.6초를 남기고는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오리온의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타일러 데이비스와 송교창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 DB를 85-69로 물리쳤다. 데이비스가 28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송교창이 19점, 김지후가 14점을 보탰다. DB는 개막 3연승 뒤 4연패에 빠졌다.

성환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