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헬기 투입 뒷불감시
강원 삼척시 노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0.6㏊를 태우고 25일 새벽 진화됐다.
이 불은 앞서 24일 오후 10시29분쯤 노곡면 고지리의 축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져 나갔다는 게 산림당국의 설명이다.
당국은 소방차 18대를 비롯한 장비와 진화대원 37명 등 인력 190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3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2시쯤 큰 불을 껐다. 날이 밝자 헬기를 투입해 뒷불 감시에 들어갔다.
당시 삼척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화재 당시 험한 산세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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