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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총격 사망 공무원 추모식...24일 경복궁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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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총격 사망 공무원 추모식...24일 경복궁역서 열린다

입력
2020.10.23 23:12
수정
2020.10.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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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경복궁역 6번 출구 앞에서?
해군과 해경, 동생 인격살인 사과해야

서해 피살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가운데)씨와 국민의힘 하태경(왼쪽) 의원이 지난 22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여객선 하선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씨는 하 의원과 연평도 실종현장을 방문해 동생의 위령제를 지내고 돌아왔다. 뉴스1

서해 피살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가운데)씨와 국민의힘 하태경(왼쪽) 의원이 지난 22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여객선 하선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씨는 하 의원과 연평도 실종현장을 방문해 동생의 위령제를 지내고 돌아왔다. 뉴스1

서해 연평도에서 북측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추모식이 열린다.

A씨의 친형 이래진(55)씨는 23일 오후 “24일 오후 6시부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앞에서 동생의 추모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씨가 직접 추모사와 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에서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 웜비어가족이 보내온 편지도 공개한다.

이씨는 “해군과 해경의 섣부른 발표로 동생은 인격살인을 당했다”며 “이를 규탄하고 아픈 희생을 교훈삼아 미래와 평화를 기리는 추모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락가락 발표로 진정성이 의심되는 군과 해경은 국민들께 사죄하고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는 변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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