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임실 이어 전북 세 번째
전북 전주에서 70대 남성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튿날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는 고창 70대 여성, 임실 80대 여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A(75)씨가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쯤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다음날 오전 8시30분쯤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했다.
A씨가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에서 만든 보령플루로 파악됐다. A씨는 심장질환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인과관계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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