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요양원에서 한꺼번에 35명 확진
경기도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 추가돼 23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09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8월 28일 이후 56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도 5,000명을 넘어섰다.
남양주 행복해요양원에서 종사자 35명이 한꺼번에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종사자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추가로 3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군포 남천병원과 관련해서는 18명이 추가 감염돼 사흘 새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광주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도 18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양주 섬유공장에서도 전날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나흘간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
수원에서는 충남 천안에 있는 친척 집을 다녀온 일가족 5명이 전날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 감염이 7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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