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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르 모터스, 모델 S를 기반으로 한 전기 포니카 ‘R6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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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르 모터스, 모델 S를 기반으로 한 전기 포니카 ‘R67′ 공개

입력
2020.10.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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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애비르 모터스가 클래식하지만 강렬한 성능의 전기차를 선보였다.

러시아의 애비르 모터스가 클래식하지만 강렬한 성능의 전기차를 선보였다.

러시아의 애비르 모터스(Aviar Motos)가 특별한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R67이 그 주인공인데,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식한 포니카 ‘머스탱’의 디자인을 차용한 모습이다.

애비르 모터스는 포드 그룹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브랜드인 만큼 머스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직접적인 법적 분쟁을 회피하는 모습이다. 덧붙여 새로 부여된 R67이라는 이름은 왠지 ‘레트로’와 1967년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애비르 모터스는 R67의 이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배경이나 작명에 대한 언급이나 설명 등은 따로 더하지 않아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든다.

애비르 모터스 R67 공개

애비르 모터스 R67 공개

참고로 애비르 모터스의 R67은 완벽한 자체 생산 혹은 신규 개발 차량은 아니다.

실제 애비르 모터스 R67은 모델 S의 차체 일부와 구동계를 사용하고, 새롭게 개발한 R67의 차체를 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일종의 바디빌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애비르 모터스가 테슬라의 공식적인 빌드 파트너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애비르 모터스가 밝힌 R67의 제원은 기본적으로 테슬라 모델 S와 상당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대신 클래식한 감성을 살리는 차체는 경량 소재를 통해 더욱 우수한 가치를 제시한다.

애비르 모터스 R67 공개

애비르 모터스 R67 공개

클래식하면서도 하려한 외장 안쪽에 자리한 실내 공간은 R67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실제 R67의 실내 공간에는 머스탱을 떠올리게 하는 대시보드 및 에어밴트가 더해졌다.

여기에 머스탱의 감성이 돋보이는 스티어링 휠을 더하고, 붉은색 라이팅을 더해 공간의 매력을 한껏 더했다. 이외에도 시트 및 대시보드 등에는 고급스러운 가죽과 섬세하게 연출된 공간이 마련되어 실내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

애비르 모터스 R67 공개

애비르 모터스 R67 공개

R67은 우수한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250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를 갖췄으며 100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507km에 이르는 긴 주행거리를 갖춰 최고 수준의 가치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애비르 모터스는 R67에 대한 구체적인 판매 가격 및 판매 방식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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