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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서 독감백신 맞은 80대 홀몸노인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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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서 독감백신 맞은 80대 홀몸노인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10.22 17:52
수정
2020.10.22 18:08
0 0

생활보호사가 자택서 발견, 신고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독감 예방주사 접종소에서 의료진이 독감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독감 예방주사 접종소에서 의료진이 독감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경북 영주에서도 독감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접종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이 여성이 자택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생활보호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홀로 생활하던 이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영주시 한 보건진료소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여성은 평소 심장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활보호사가 3, 4일마다 자택을 방문, 보살폈다.

보건당국은 백신접종과 사망 인과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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