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첫 확진자 나온 후 109명으로 늘어나
첫 확진자, 아들·손자 등 강원 홍천 일가족 모두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엿새만에 109명으로 늘어났다.
22일 광주시와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SRC재활병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병동의 간호사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수정구에 사는 60대 여성도 SRC재활병원 확진자(외래진료 환자)와 접촉했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홍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7세)도 확진됐는데 SRC재활병원의 첫 확진자인 광주시 84번 환자의 손자다.
광주시 84번 환자는 지난 9∼11일 아들 집을 방문했으며 이날 확진된 손자를 포함해 아들 가족 6명 모두 감염됐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 1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엿새 만에 모두 109명으로 늘어났다.
보건 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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