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이 '펜트하우스'에서 16세 딸이 있는 엄마를 연기한다.
유진은 22일 오후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학부모 연기의 비결을 소개했다.
심수련 역의 이지아는 "처음에는 아들, 딸 역할을 하는 배우가 너무 커서 어색했는데, 날 것 같은 신선한 연기가 정말 자식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은 "제 실제 딸은 6살인데 극 중 딸은 16살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놀랐다. 그런데 딸 역을 맡은 김현수의 실제 어린 시절 사진을 보니까 실제 제 딸들과 겹쳐지더라. 진짜 16살 짜리 딸이 생긴 것 같았다. 그 이후로는 어색함이 없어졌다.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유진은 "이 분들과 연기하면서 정말 재밌다고 느낀다. 캐릭터들이 정말 입체적"이라고 답했다.
천서진 역을 연기하는 김소연은 "인간의 욕망이 궁금하시다면 '펜트하우스'를 보시면 된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시대를 막론하고 최고의 화두인 부동산과 교육에 대해 다룬다. 모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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