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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내일(23일) 공개...왕관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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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내일(23일) 공개...왕관의 주인공은?

입력
2020.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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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제공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왕관의 주인공이 내일(23일) 공개된다.

'제6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2018 미스코리아 '미' 출신 아나운서 이윤지가 진행을 맡았으며, 오는 23일 웨이브(wavve)와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가 주최하고 SM C&C가 총괄 제작하는 이번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63년간 유지해 온 콘테스트 형식에서 벗어나, '#FREE'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콘텐츠 포맷으로 과감히 변경해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방식을 표방한다. 이는 기획의 단계에서부터 변화를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표현함과 동시에, 결과만큼이나 과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회 전반의 정서에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콘텐츠 제작을 맡은 SM C&C는 이번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기존의 주요 평가 기준이었던 수영복 심사, 한복 심사 등 외적 평가가 아닌 후보 개인의 개성과 신념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메이크업FREE #젠더FREE #캠페인포스터 미션 등 여러 상황들을 기획 연출해 후보자들의 내적 아름다움을 콘텐츠로 담아 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기존의 미인선발 콘테스트와 선을 긋는 새로운 콘텐츠로 대회 참가자들의 서사를 담고 대중들에게 보다 정서적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본선 무대는 관객들과 온택트로 만나게 됐지만, 국내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힘을 모아 최상의 무대를 구성했다. 창모와 20인의 최종 후보가 화려하게 본선의 막을 올리는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DJ 긴조와 함께하는 드레스 퍼레이드로 후보자들의 매력을 신선하게 연출했다. 또 타이거JK&Bizzy가 최종 후보 20인과 함께 마지막 미션인 K-퍼포먼스 패션쇼를 준비해 압도적이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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