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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10조원 벌었다…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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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10조원 벌었다…사상 최대

입력
2020.10.22 06:56
수정
2020.10.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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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추정치 상회…올해 50만대 생산 목표 재확인

지난달 22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또 테슬라는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3분기 매출액 87억7,000만달러(9조9,407억원)의 매출에 3억3,1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83억6,000만달러를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이다.

반면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억9,400만달러를 밑돌았다. 3분기 납품한 차량은 13만9,3000만대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자동차 매출이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올해 50만대 목표 달성과 관련,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판매량 확대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 증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1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적어도 5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0.2% 오른 채 마감했다. 장 마감 뒤 발표되는 실적을 기다리며 강보합세로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깜짝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4% 가까이 폭등했다.

한편 테슬라는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한차례 좌절됐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진입을 다시 노릴 수 있게 됐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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