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에서 고기맛 구현하는 푸드테크
에이치엔노바텍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서 고기맛이 나는 핵심인자인 헴(Heme) 분자를 추출하고 이를 생선연육에 혼합해 육류맛을 구현하는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테크 기술은 가축의 대량사육과 이로 인한 메탄가스 발생,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다양한 대체육류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푸드테크 기술이 이미 성장기에 진입한 바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단계로, 수많은 기업들이 대체육류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콩이나 곡물, 야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최근 다수의 식품기업과 헴 분자 및 헴분자를 활용한 응용식품의 출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보육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과정을 거치며 제품 고도화를 추진했으며 센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경북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은 지난해 관련 아이템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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