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액 50만원까지 최대 25% 캐시백 지급
온라인몰ㆍ전통시장 등 참여주체별 혜택도
대전시가 11월1일부터 실시하는 온통세일 안내 포스터.
대전시는 정부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지역화폐 온통대전과 함께하는 '온통세일'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힘내세요 대전시민, 응원해요 소상공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기간에는 온통대전 사용금액의 최대 2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월 50만원까지는 소비촉진지원금 10%를 포함해 20%의 캐시백을 지급하고, 50만원 초과부터 100만원까지는 10%를 지급한다. 플러스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5%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2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촉진지원금은 11월15일까지 지급예정이나 예산집행 추이에 따라 조기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지역별 소비촉진릴레이 행사도 추진한다. 11월1일 서구를 시작으로 유성구, 대덕구, 중구, 동구순으로 자치구별로 2일씩 자치구의 날로 정해 소비를 유도한다. 해당 자치구에서 온통대전 1만원 이상 이용자 중 추첨을 통ㅎ애 매일 500명에게 1만원의 온통대전을 지급한다.
자치구 릴레이 행사 종류후인 11월11일부터 30일까지는 대전 전 지역 온통대전 이용자로 확대해 온통대전을 지급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별로도 자체계획에 따라 사용금액별 보상이나 경품을 지급한다.
온라인몰인 온통대전몰과 로컬푸드 품앗이마을에서도 온통대전 이용자에게 사용금액별 보상과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시내 9곳 전통시장 장보기 사이트에서는 기간 중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플러스가맹점 이용자, 농협 하나로마트 이용자도 할인이나 사은품을 받을 수 있고, 온통대전 운영대행사인 하나은행은 4,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로 행사에 동참한다.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 중 온통대전앱 온정나눔 기부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쿠폰도 지급한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정부의 코세페행사와 연계해 진행하는 온통세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풍성한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착한소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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