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은 물론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각 산업계에선 코로나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상생전략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정신질환 치료 목적의 비디오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디지털 치료제’, 의료현장 업무를 대신해주는 의료용 로봇 등이 개발되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원격으로 제품을 만드는 기술, 교통·물류 분야에서는 배송·판매·위험대응 등의 목적에 특화된 자율주행 이동수단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국면에서 중요해진 비대면, 방역 관련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데이터, 양자암호통신, 블록체인,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도 글로벌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적극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일보사는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시대 도래를 앞두고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합, 환경, 기계기술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핵심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진행한다. 총 280여개의 기업이 엄격한 심사를 받은 가운데 67개 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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